대만 배우 왕대륙이 영화 ‘장난스런 키스’ 개봉을 맞아 내한을 확정했다.
왕대륙은 ‘장난스런 키스’의 개봉에 맞춰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내한한다.
영화 ‘장난스런 키스’는 A반의 완벽남 장즈수(왕대륙 분)와 처음 본 순간 키스한 F반 위안샹친(임윤 분)의 멀고도 용감한 짝사랑 일대기를 그린다.
다다 가오루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장난스런 키스’는 우리나라에서도 드라마화되며 사랑받은 작품. 첫사랑 영화의 성지인 대만에서 전격 영화화된 만큼 메인 포스터터 설렘을 자극한다. ‘얼굴 천재’이자 집안, 공부, 운동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A반 남신 장즈수와 처음 본 순간 그에게 빠진 F반 위안샹친의 키스 직전 상황은 “혹시 널…좋아하지 않을 방법이 있을까?”라는 문구와 더해져 아련한 첫사랑을 소환한다.
메인 예고편에서는 F반 위안샹첸의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할 확률은 얼마나 될까?”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시작된 봄날의 학교 풍경으로 미소를 안긴다.
두 사람의 첫만남은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첫키스로 이어지며, 장즈수와 가까워지기 위해 100등 안에 들겠다는 불가능할 것 같은 맹세를 하는 위안샹친의 모습이 재미를 더한다.
한편 ‘장난스런 키스’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라효진 한경닷컴 기자 hj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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