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이 이석환 인스코비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이 사장은 알뜰통신사업자협회장도 맡고 있으며 SK텔레콤 마케팅본부장과 SK텔레콤차이나 대표 등을 거쳤다. SPC삼립이 본업과 동떨어진 통신업 전문가를 영입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PC삼립은 이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상정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주총 전인 이달 15일 SPC삼립에 입사하기로 했다.
이 사장은 SK텔레콤 마케팅본부장, SK텔레콤 차이나 대표, SK네트웍스 ICT 총괄 사장 등을 거쳤고 알뜰폰 업체 인스코비와 자회사 프리텔레콤 사장을 맡고 있다. SPC삼립은 이번 주총에서 출산물 가공업과 식품류 가공업도 사업목적에 추가하기로 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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