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KISA 원장 "5G 보안 선도전략 만들 것"

입력 2019-03-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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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이 올해 융합보안과 5G(5세대 통신) 보안을 선도할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지난 8일 서울 종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2년 국내 스마트공장이 3만개에 달하고 세계 사물인터넷(IoT) 기기가 260억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보안에 대한 언급은 없다"며 "오는 5월까지 스마트공장 등 융합보안 선도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KISA는 사이버침해대응본부 산하에 융합보안단을 신설했다. 자율주행차, 재난·안전, 디지털 헬스케어, 실감콘텐츠, 스마트공장, 스마트 교통·물류 등 국민생활 안전에 밀접한 주요 6대 융합산업 분야를 선정했다.

융합보안 선도전략으로는 융합산업 거버넌스 체계 구축, 보안모델 발굴, 융합제품 보안내재화 확산, 기기·인프라 보안 강화 대책 등이 꼽았다.

김 원장은 "앞으로 5G로 비정상적 공격이 많이 들어올 것"이라며 "코어망 비정상 공격 탐지와 대응기술 개발 등 선도적인 5G 통신망 보안기술 연구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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