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최고 갑부 아들 '다보스포럼급' 결혼

입력 2019-03-10 18:05   수정 2019-06-08 00:00

세계 정·재계 거물 총집결


[ 정연일 기자 ]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그룹 회장이 지난해 말 딸의 초호화 결혼식에 이어 지난 9일 장남의 결혼식을 치렀다.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 세계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한 이른바 ‘다보스 포럼급’ 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암바니 회장은 500억달러(약 56조원)로 추산되는 재산을 보유한 ‘세계 10대 부호’ 중 한 명이다. 릴라이언스그룹은 에너지·유통·통신 등을 아우르는 인도 최대 재벌 그룹이다. 암바니 회장의 맏아들 아카시 암바니는 다이아몬드 회사인 로지블루를 보유한 메타 가문 출신 슐로타 메타를 신부로 맞았다.

인도 서부 뭄바이에서 열린 이날 결혼식에는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화학, 가스, 석유, 이동통신 등 여러 분야에서 대형 사업을 벌이는 암바니 가문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작년 12월 암바니 회장의 딸 결혼식에 이어 다시 결혼식에 참석했다. 릴라이언스그룹의 이동통신회사 릴라이언스지오는 삼성전자의 주요 통신장비 고객사 중 하나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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