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1일 강원도 태백시 하사미동 일대에 19.8MW 규모의 태백귀네미풍력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자금조달 주선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태백귀네미풍력발전사업은 태백 지역에 1.65MW 규모 풍력발전설비 12기를 짓는 프로젝트다. 총 투자비는 472억원으로 현대중공업, 한국남부발전, 한라OMS, D&I코퍼레이션, 태장건설이 주주로 참여했다.
발전소 건설은 오는 하반기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 풍력발전소 12기는 앞으로 20년 동안 연 평균 3만7450Mwh의 전력을 생산할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SK증권이 맡은 11번째 금융주선 사업이다. 이 증권사는 지금까지 전남 영광군(79.6MW), 경북 경주시 조항산(37.5MW), 강원도 정선군(32.2MW)의 풍력발전을 포함해 대산수소연료전지(50MW), 고흥만태양광발전(25.5MW)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총 9718억원 규모의 금융주선 실적을 쌓았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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