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지역주민과 상생 추진

입력 2019-03-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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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11일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사무소에서 이장,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산림청은 지리산, 덕유산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한방특화형 산림치유 시설인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을 전북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 일대 617ha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2022년까지 5년이며, 총사업비 827억원(국비 662억, 지방비 165억)을 투입한다.

산림청은 설명회에서 산림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거버넌스 운영 방향과 기본구상안 등을 안내하고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산림청은 앞으로 지역주민, 지방자치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특산물 유통, 지역관광, 일자리 창출, 인재 육성 등 지역 여건에 맞는 협력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을 산림치유의 선도모델로 육성하고, 관련 산업의 진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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