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삼보판지, 주당 0.1주 무상증자

입력 2019-03-11 14:54  

≪이 기사는 03월11일(14:4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코스닥시장 상장사 삼보판지가 보통주 1주당 0.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한다.

삼보판지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신주 147만 주를 발행하는 무상증자를 의결했다. 무상증자는
발행회사가 주식발행초과금, 재평가적립금 등을 재원 삼아 신주를 발행해 주주들에게 공짜로
나눠주는 것이다.

신주는 오는 29일 현재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게 소유 주식 1주당 0.1003501주를 배정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4월24일이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를 믿고 지지해 준 주주들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주식 배당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삼보판지는 1973년 3월 설립된 골판지 및 골판지 상자 제조업체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5.7% 증가한 374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38억원으로 1년 만에 602.1% 늘어났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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