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승리 '몰카' 카톡 공유 덜미…최종훈 정준영 등 절친 연예인 때아닌 불똥

입력 2019-03-11 17:43   수정 2019-03-11 17:56



빅뱅의 멤버 승리가 갖은 구설수에 휘말리면서 연예계에 토네이도급 충격이 휘몰아쳤다.

승리가 운영중인 클럽 버닝썬의 폭행 논란에서 시작된 이번 사건은 마약 투약 및 유통 혐의를 넘어서 이제는 성접대 의혹 및 몰카 유통으로까지 논란이 확산되는 상황이다.

그러자 네티즌들은 승리와 소소한 일상까지 공유하며 몇 년째 남다른 우정을 자랑하는 남자 연예인들의 SNS를 찾아가 의혹을 제기하고 '카톡방 멤버는 아니죠?'라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단지 승리와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정준영 최종훈 등의 SNS도 댓글 몸살을 앓고 있다.

승리의 단톡방에 포함돼 있던 인물은 유리홀딩스 대표인 박한별 남편 유 모씨와 연예인 2명 등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실명은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경찰은 대화내용을 확보하면서 YG엔터테인먼트의 '카톡 조작설'을 반박했으며 승리를 피의자로 전환했다. 승리는 오는 25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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