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대규 기자 ] 법무법인 세종의 창립 멤버 김두식 변호사(61·사법연수원 12기·사진)가 2013년 이후 6년 만에 대표변호사로 복귀했다.
세종은 2006년부터 7년간 경영을 이끈 김 변호사가 지난 5일 경영전담 대표변호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법조계에서는 로펌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김 대표변호사가 심기일전 차원에서 다시 경영을 챙기기로 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김 대표는 1983년 서울고와 서울대 법대 선배인 신영무 변호사(사법시험 9회)와 함께 세종을 설립했다. 그는 최근 세종이 서울 광화문 디타워에 입주한 것을 계기로 세종의 역사가 시작된 곳에서 초심(初心)을 되새기고 국내 1등 로펌으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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