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는 무슨죄? JYP "악성 루머,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할 것" [공식입장]

입력 2019-03-12 18:24   수정 2019-03-12 20:44


JYP엔터테인먼트가 그룹 트와이스와 관련된 루머에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12일 트와이스 공식 SNS를 통해 "현재 특정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온라인에 퍼지고 있는 자사 아티스트 관련 루머에 있어 루머의 수위와 내용이 아티스트의 이미지 및 명예, 인격에 대해 심각한 훼손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판단,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법적으로 가용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JYP는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루머의 생산과 유포는 사이버 명예 훼손죄 및 모욕죄등을 근거로 한 즉시적인 고소 및 고발과 형사처벌이 가능하다. 현재 본 사안에 대한 증거 수집 및 내외부 로펌과 조치 방안을 논의 중임을 알려 드린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JYP는 "본 사안에 대한 빠른 대응을 위해 팬 분들의 제보를 부탁 드리며, 자사는 소속사로서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모든 수단과 조치를 강구할 것임을 다시 한번 알려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온라인 사이트, SNS 등을 중심으로 정준영의 카카오톡 단체방에 언급된 불법 동영상 촬영 피해자의 신상과 영상 내용을 담은 루머가 퍼졌다.

해당 지라시를 통해 유명 걸그룹 멤버 2명이 피해자로 지목됐지만, 두 사람은 정준영 카카오톡 단체방과는 무관한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JYP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JYP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현재 특정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온라인에 퍼지고 있는 자사 아티스트 관련 루머에 있어 루머의 수위와 내용이 아티스트의 이미지 및 명예, 인격에 대해 심각한 훼손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판단,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법적으로 가용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루머의 생산과 유포는 사이버 명예 훼손죄 및 모욕죄등을 근거로 한 즉시적인 고소 및 고발과 형사처벌이 가능합니다. 현재 본 사안에 대한 증거 수집 및 내외부 로펌과 조치 방안을 논의 중임을 알려 드립니다.

본 사안에 대한 빠른 대응을 위해 팬 분들의 제보를 부탁 드리며, 자사는 소속사로서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모든 수단과 조치를 강구할 것임을 다시 한번 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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