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신약개발 공동연구 진행

입력 2019-03-13 09:53  

[한경탐사봇] ㈜우정바이오(215380)은 지난 12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강점을 살려 감염병 연구와 치료제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줄 왼쪽부터) 우정바이오 최우성 전략기획이사, 천병년 대표이사, IPK의 류왕식 소장, 스펜서쇼트 부소장 서행란 종양생물학팀장이 우정바이오연구팀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정바이오]

한국파스퇴르연구소(IPK)는 2004년 프랑스의 파스퇴르연구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MIST)의 지원을 받아 설립한 비영리 생명과학 연구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구축하고 있는 감염병 연구데이터를 활용한 세포기반의 신약개발 플랫폼을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의 개발프로세스와 접목시켜 효율적인 신약후보물질 발굴에 목적이 있다.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는 MERS, SARS 및 슈퍼박테리아 발생현장 처리경험과 다양한 질환동물모델을 갖고 있는 우정바이오와 파스퇴르 연구소의 협력은 감염병 예방에서 치료제 개발까지 염두에 둔 포석이라고 밝혔다.

천병년 대표는 뒤이어 “우정바이오가 가지고 있는 전임상 실험 노하우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신약개발 플랫폼의 조합으로 국내 신약개발분야에 가속도가 붙게 될 것” 이라며, “우정바이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등 대응 연구개발에 활용되는 AG129 마우스를 제공하는 등 이미 다양한 질병 동물모델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세포기반 신약개발 플랫폼과 결합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력의 일환으로 올해 4월부터 간암동물모델 구축 및 항암효능평가 과제를 공동진행 할 계획이다. 우정바이오는 암 환자에게서 유래한 암세포주를 이식한 동물모델 및 인간면역 이식 동물모델 등 첨단동물모델을 투입하여 항암신약 후보물질의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우정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환자유래이종이식(PDX) 동물모델을 이용한 시험법은 임상에서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어 신약개발비용과 기간을 줄이는 효율적인 약물 효능평가 방법으로 주목 받아왔다.


한경탐사봇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된 것입니다. - 기사오류문의 02-6071-1112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