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소재 제조업체인 네패스신소재가 주식 액면분할을 추진한다.
네패스신소재는 오는 5월 발행주식 351만5737주를 1757만8685주로 늘리는 액면분할을 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이 회사는 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안건으로 올릴 계획이다. 네패스신소재 측은 “유통주식 수를 늘려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액면분할이 완료되면 이 회사 주가(액면가 기준)는 한 주당 500원에서 100원이 된다. 네패스신소재의 이날 종가는 4만5750원이다.
네패스신소재는 2000년 설립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소재 제조업체다. 현재 전북 익산에 본사와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20008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매출 133억원, 영업손실 36억원을 기록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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