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조이 'FJ퓨리'
나이키 '에어 줌 빅토리 투어'
[ 조희찬 기자 ] 골프클럽만큼이나 중요하고 또 신중히 고르는 것이 골프화다. 클럽처럼 예민해 저마다 선호하는 스타일도 확고하다. 발바닥에 싣는 힘이 강해 잘 미끄러지는 골퍼라면 스파이크를 선호한다. 또 이슬에 촉촉이 젖은 잔디에 미끄러져본 경험이 있어 꼭 스파이크가 있는 골프화를 신기도 한다. 반대로 착용감이 뛰어나고 편안하게 일상에서도 신을 수 있는 ‘스파이크리스’ 골프화를 좋아하는 골퍼도 있다. 여기에 발볼 너비와 방수를 위한 외부 소재 등 신경쓸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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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J의 독보적 기술인 ‘트루핏 시스템’이 FJ 퓨리에 적용돼 있다. 트루핏 시스템은 골프화와 발이 하나가 된 듯한 완벽한 착화감과 안정성을 제공해주는 FJ의 독자적 기술이다. 골프화 내부에 신축성 있는 ‘슬리브’가 발등부터 발의 안쪽 옆면, 바깥쪽 옆면까지 하나로 감싸는 디자인이다. 또 바닥에는 두 가지 밀도로 구성된 ‘깔창’이 적용돼 맞춤화 같은 쿠션감을 제공한다는 게 FJ 측의 설명이다. 물에 자주 접촉하는 외부는 ‘풀 그레인’ 방수 가죽을 사용해 수분을 차단한다. 그러면서도 발가락 부위에는 통기성을 위한 기능성 소재들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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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줌 빅토리 투어 앞꿈치 부분에도 공기쿠션을 더해 스윙할 때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또 신발 뒷부분에는 젤이 채워져 있어 착화감이 한결 더 부드럽다. 매킬로이는 이번 신제품에 크게 만족하며 지난 1월부터 PGA투어 대회에 이 모델을 신고 나서고 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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