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액기준 코픽스 0.01%포인트 상승…주택대출금리 또 오른다

입력 2019-03-15 15:45   수정 2019-03-15 15:48

신규 기준은 0.07%포인트 내려



은행연합회는 2월 잔액기준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연 2.02%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올랐다고 15일 공시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8개월 연속 상승세로 2015년 8월(연 2.03%) 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연 1.92%로 전달보다 0.07%포인트 내렸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에서 조달한 주요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로 산출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잔액 기준에 비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한다”며 “이 같은 특징을 충분히 이해하고 대출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요 시중은행의 잔액 기준 코픽스에 연동하는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오는 18일부터 0.01%포인트씩 오른다. 우리은행에서는 연 3.41~4.41%에서 연 3.42~4.42%로, 신한은행은 연 3.31~4.66%에서 연 3.32~4.67%로 각각 상승한다. 반면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0.07%포인트 하락하면서 우리은행의 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 주담대 금리는 연 3.39~4.39%에서 3.32~4.32%로 내린다. 신한은행 역시 연 3.34~4.69%에서 연 3.27~4.62%로 떨어진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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