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우수한 판매 실적을 거둔 영업사원 대상 워크숍을 열었다. 올 한 해 역량을 강화하고 판매 목표인 16만3000대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쌍용차는 지난 15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우수 영업사원 20명에 대한 시상과 각종 교육, 강연, 노하우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영업사원의 역량을 높이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 9년 연속 내수 판매 증가세를 기록할 수 있었던 건 영업사원 덕분”이라며 “픽업트럭인 렉스턴 스포츠 칸과 신형 코란도의 성공적 출시에 힘입어 판매 확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쌍용차는 지난 한 해 동안 전년(10만6677대)보다 2.3% 증가한 10만9140대를 팔았다. 9년 연속 내수 판매가 늘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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