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공항청 직원 16명은 인천공항의 수하물 처리시설 운영노하우 학습 ,현장중심의 맞춤형 교육 등 공항 수하물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학습했다. 탄자니아 공항청은 다르에스살람 국제공항 등 탄자니아의 58개 공항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공항 관계자는 “탄자니아 공항청은 최근 공항 확장 및 신규 터미널 오픈 계획이 있어 공항 운영 효율화 및 직원 역량 강화를 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공항운영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수하물 운영 안정화를 위해 인천공항공사에 운영 노하우 전수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천공항 수하물 처리시설은 수하물 10만개 당 지각수하물 0.3개로 세계 공항 평균인 10만개 당 11.1개와 비교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정밀도를 자랑한다”고 덧붙였다.
류진형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장은 “인천공항은 해외공항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해외교육을 확대해 글로벌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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