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계열 넷마블블루가 이데아게임즈를 흡수합병한다.
넷마블블루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이데아게임즈 합병을 의결했다. 합병비율은 1대 35.2971424다. 이데아게임즈는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2017년 연간 기준으로 매출 15억원, 순손실 4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 효율성 증대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합병 후 이데아게임즈는 소멸한다. 합병기일은 4월30일이다.
넷마블블루는 앞서 지난 2월 결손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감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달 말 감자를 마치면 자본금이 현재 약 56억원에서 약 2억8000만원으로 감소한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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