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측 "윤 총경과 골프? 본인 확인 중"

입력 2019-03-19 09:57   수정 2019-03-19 10:10


승리 카톡 속 경찰청장으로 불린 윤모 총경과 배우 박한별이 골프를 쳤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박한별의 드라마 하차에 대한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박한별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한경닷컴에 "보도 내용은 저희도 확인 중에 있다"라며 "추후 공식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FT아일랜드 최종훈(29)은 최근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초 윤 총경과 함께 골프를 친 사실이 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와 부인인 박한별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한별은 남편 논란과 자신은 별개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소속사 측은 "배우 본인의 문제가 아닌 남편의 문제로 조심스럽지만 지켜보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한별은 결혼 후 1년여 만에 MBC '슬플 때 사랑한다'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하지만 그의 남편 유인석 대표가 승리의 동업자이며 '버닝썬 사태'의 중심 축이라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는 상태다.

총 40부작인 '슬플 때 사랑한다'는 아직까지 16회 방송됐지만 일부 사전 제작해 촬영 막바지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별은 드라마 촬영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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