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ㅣ이 와중에 SNS 못 놓는 최종훈…경찰 출두 사진에 '좋아요'

입력 2019-03-19 11:5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최종훈, 팬 계정 인스타그램 속 자신 사진에 '좋아요'
"경찰 조사 받는 중에도 SNS는 못버리나" 비난 봇물





최종훈이 경찰 조사를 받는 와중에도 인스타그램을 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지난 18일 최종훈은 FT아일랜드 인도네시아 팬 계정에 게재된 자신의 경찰 출두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 또한 지인의 사진에도 '좋아요'를 눌러 눈길을 사로잡았다. 계정을 운영하는 팬도 "내가 좋아하는 사진과 당신이 좋아하는 사진이 같다"면서 반가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종훈은 빅뱅 승리, 가수 정준영과 함께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불법 촬영된 동영상을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2016년 음주운전이 적발돼 벌금형을 받았고, 이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지 않게 하기 위해 경찰에 청탁했다는 의혹까지 더해진 상황이다.

논란이 커지자 최종훈은 FT아일랜드 탈퇴 후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16일엔 경찰에 출석해 21시간 동안이나 조사를 받았다. 최종훈이 '좋아요'를 누른 사진은 경찰 출두 당시 포토라인에 섰을 때 찍혔다.

경찰 조사에 앞서 최종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로 인해 불쾌함과 분노를 느끼셨을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과거 내용들을 다시 확인하게 되면서 너무나 괴로웠고 부끄러웠다"고 반성문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저의 부도덕한 생활에 대해 크게 죄를 뉘우치고,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는 뜻을 밝혔다.

자숙해야 할 시기, 아직 경찰조사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포착된 SNS 활동에 "아직도 정신 못차렸다"는 비난이 줄을 잇고 있다.

네티즌들은 "#사죄스타그램 #자숙스타그램 해시태그라도 달지 그러냐", "일반적인 상식을 갖고 있지 않다", "애초에 반성할 기미가 없다", "탈퇴 했다면서 FT아일랜드 팬 계정은 왜 보고 있냐", "너도 죄송한척?"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와글와글]은 일상 생활에서 겪은 황당한 이야기나 어이없는 갑질 등을 고발하는 코너입니다. 다른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사연이 있다면 보내주세요. 그중 채택해 [와글와글]에서 다루고 전문가 조언도 들어봅니다. 여러분의 사연을 보내실 곳은 jebo@hankyung.com입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