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 골프단이 유망주들을 대거 영입했다. 윤서현(20), 유고운(25), 현세린(18) 등 세 명이다. 국가대표 출신인 윤서현은 다음달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루키로 데뷔할 예정이다. 2018년 KLPGA 드림투어 1승을 기록한 유고운은 이번 시즌에 정규투어로 복귀한다. 현세린은 2018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두 번의 준우승을 거둔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유망주다. 대방건설은 또 2016년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예선전을 거쳐 정규투어 첫 승까지 일궈낸 ‘신데렐라 스토리’의 주인공 박성원(26)과도 재계약했다. 이에따라 대방건설 골프단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이정은6(23), 허미정(30), 오수현(23)을 포함해 모두 7명으로 늘었다.
대방건설은 2018년 시공능력평가액 27위를 기록한 중견 건설업체다. 조달청 유자격자 명부 기준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1등급은 시공능력평가액이 5000억 이상이어야 가능하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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