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전직 임원들 "KCGI가 회사 위기로 몰고 가"

입력 2019-03-19 16:17   수정 2019-03-19 16:26


대한항공 전직 임원들이 행동주의 펀드 케이씨지아이(KCGI)의 경영권 간섭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대한항공 전직임원회는 19일 성명서를 내고 “항공산업은 안전이 최우선 가치로 전문성과 경영 안전성이 필요한 산업”이라며 “행동주의 펀드와 같은 금융 자본 논리가 항공산업에 개입할 경우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한항공은 50년간 전·현직 임직원의 피와 땀, 눈물로 일군 회사”라며 “외부단체가 대한항공을 비상식, 비윤리적인 기업으로 몰아가 회사를 위기에 빠뜨리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한항공 임직원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소통을 주문했다. 회사 내부 문제를 외부로 들고 나가 회사를 비방하는 대신 내부 규정에 따른 합법적인 대화 창구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