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정책의 변화는 반갑지만 약간은 지나친 반응"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에 초점을 맞췄다.
최 연구원은 "Fed가 비둘기파적인 변화의 근거를 위해 성장률 전망을 하향하고 향후 인프라 투자 등 미국 정부의 성장 정책에 보조를 맞추는 수단이라고 해석된다면 더 없이 좋은 흐름"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의구심 혹은 경기 정점 통과에 대한 확신을 심어준다면 부정적인 흐름도 가능하다"고 짚었다.
그는 "분명 시장에 단기적인 활력을 부여하고 달러화 약세를 가져올 이슈"라면서도 "올해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시장 기대에 대한 확인과 자산축소 종료에 대한 명확한 답변은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면서도 지나치게 비둘기파적"이라고 부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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