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호 연구원은 "케이티스를 인수하면서 국내 택스 리펀드 1위 사업자로서의 지위가 굳건해졌다"며 "가맹점은 글로벌텍스프리 1만개, 케이티스 2000개로 이달까지 케이티스 가맹점 이전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택스 리펀드는 외국인 관광객이 사후면세점에서 물품을 구매할 때 부담한 부가가치세의 환급을 대행해주는 것이다. 30%의 수수료를 받는다.
윤 연구원은 "중국인 입국자수의 개선이 크지 않음에도 외국인 입국자수와 연동하는 매출은 증가 중"이라며 "중국인 입국자수가 회복된다면 더욱 높은 매출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했다.
글로벌텍스프리 매출에서 중국인 입국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45%에서 지난해 1월 28%로 작아지고 있다. 중국인 입국자수 증가시 수혜를 예상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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