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퍼센트 서민우, 오늘(25일) 1주기…"리멤버 민우" 그리운 얼굴

입력 2019-03-25 14:03  


그룹 백퍼센트 멤버 서민우가 세상을 떠난지 1년이 지났다.

25일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백퍼센트 공식 SNS에 "리멤버 민우. 그 시간 그 순간. 추억 속에 당신은 언제나"라는 글을 게재하며 서민우를 추모했다.

서민우는 지난해 3월 25일 3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119 구급대가 출동했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당시 발인을 마친 후 멤버들은 공식 SNS를 통해 "오늘 민우형을 하늘 나라로 잘 보내주고 왔다. 백퍼센트로 함께한 시간 7년. 그 외 정말 많은 시간을 함께 했었는데 너무나도 짧게만 느껴진다"면서 "비록 아픈 소식이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떠날 수 있게 함께 기도해달라"며 고인을 향해 그리움을 표했다.

故(고) 서민우는 2006년 KBS2 드라마 '반올림3'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SBS '왕과 나', 영화 '특별시 사람들', '기다리다 미쳐'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고인은 2012년 백퍼센트로 가요계에 발을 들였다. 팀 리더와 서브 보컬을 맡은 그는 빼어난 외모는 물론, 남다른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었다. 2017년에는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 출연해 재주목 받기도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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