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라멘집 손님 발길 끊겼다? 최종훈 운영하던 아오리라멘 잠실점 가 보니…

입력 2019-03-25 21:45   수정 2019-03-26 09:13





버닝썬 논란이 거세지면서 승리 라멘집으로 알려진 아오리라멘의 불이 꺼졌다.

25일 승리와 단톡방 멤버였던 것으로 알려진 FT아일랜드 최종훈이 운영하던 아오리라멘 잠실점을 찾아보니 굳게 문이 닫혀 있고 불은 꺼져 있었다.

인근에 사는 하승원(28)씨는 "친구들이랑 전에는 가끔 먹으러 왔었지만 승리 버닝썬 논란 보도를 보다보니 최종훈도 성관계 영상 몰카 공유에 함께했다는 것을 알고는 찾지 않는다"면서 "이 앞에 행인들이 많았는데 승리 파문 이후 발길이 뚝 끊겼다"라고 전했다.



아오리라멘 측은 최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승현(승리) 대표 사임 후 가맹점의 안정적인 영업을 위해 새로운 전문경영인을 영입하고, 지난 7일 가맹점주들과 대책 회의를 열고 1차적인 보상 방안을 제공했다"며 "사태 전개에 따라 추가적인 점주 보호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부 매장이 승리 친인척이나 지인들이 점주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애꿎은 일반 점주들의 피해도 확산되고 있다.

승리의 성접대 의혹 이후 아오리라멘 불매 움직임까지 나오면서 점주들의 집단 행동이 나올지에도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승리는 과거 최종훈이 운영하는 아오리라멘 잠실점을 찾아 인증샷을 찍고 SNS에도 홍보하는 등 공생 관계를 이어왔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 시스템에 따르면 연매출 규모는 지난 2017년 기준 약 40억

승리는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아오리 라멘집’ 수익을 언급했다.

승리는 "수익이 어느 정도냐. 매장당 월 5000만원씩 팔면 한 달에 20억 원 정도냐"라는 이상민의 질문에 "매장이 45개다. 한 매장에 매출이 2억 원 씩 나온다"고 과시한 바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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