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전기차, 미래 친환경차 한 축 전망"-KB

KB증권은 26일 수소전기차(수소차)가 미래 친환경차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친환경차의 주축은 의심할 여지 없이 전기차가 자리를 잡아갈 것"이라며 "그 중 일정 부분을 수소차가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수소차의 가격과 기술 경쟁력, 충전 인프라 등을 고려했을 때 수소차의 사업성과 수익성을 논하기에는 이르다"면서도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소차는 전기차와 보완 관계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련 기업으로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온시스템, 이엠코리아, 미코, 에스퓨얼셀, 제이엔케이히터, 뉴로스, 디케이락 등을 제시한다"고 부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