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바람 바람'의 가수 김범룡이 9년만에 소극장 콘서트를 연다.
김범룡은 오는 4월 5일, 6일 광화문 아트홀에서
김범룡은 컴백하기까지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도 솔직히밝히면서 "이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새출발하는 과정에서 한순간 한순간이 너무도 행복하다"면서 "팬 여러분이 잊지않고 기다려 주시고, 성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그저 제 마음 그대로를 보여주고 싶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범룡은 한편 이번 콘서트에서 밴드와 함께 예전 히트곡들과 신곡 그리고 통기타 반주 곡을 준비한다. 모처럼의 소극장 콘서트인만큼 관객들과 많은 대화를 나눌 생각이다.
녹색지대 프로듀서였으며, 양수경, 이선희, 고 장덕 등 유명 가수들의 수많은 히트곡을 써냈던 싱어송라이터 김범룡은 앞으로 "대중들에게 의미 있는 노래,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노래를 쓰겠다"며 제2의 가수 인생에 대해서도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한편 ‘아투스 릴레이 콘서트’는 케이팝 아이돌 위주의 미디어 시장에 반기를 들고, 인디부터 레전드 뮤지션까지 풀뿌리 대중음악을 탄탄하게 한다는 기획의도로 지난해초부터 시작해 시즌3를 맞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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