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과 베스핀글로벌은 각각 지분 9.9%, 4%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추가 주주 참여로 컨소시엄 내 토스의 지분율은 60.8%, 리빗캐피탈은 1.3%로 조정됐다. 알토스벤처스와 굿워터캐피탈은 각각 9%, 한국전자인증 4%, 무신사 2%로 주주 구성이 일단락됐다고 비바리퍼블리카 측은 설명했다.
토스뱅크 컨소시엄은 "한화투자증권의 합류로 보다 안정적인 주주 구성이 가능해졌고,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들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토스뱅크는 은행 시스템 구축에 클라우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관리 전문성이 은행 최초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이날까지 제3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받은 뒤 다음달부터 외부평가위원회 평가를 포함한 금감원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5월 중 금융위에서 예비인가 여부를 의결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최대 2개까지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줄 계획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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