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 컨소시엄'의 대주주인 비바리퍼블리카가 한화투자증권과 베스핀글로벌도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한화그룹 계열 증권사이며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이다. 한화투자증권은 9.9%, 베스핀글로벌은 4% 지분 투자로 참여한다.
이번 두 기업의 컨소시엄 합류로 토스 컨소시엄에 참여 주주는 △비바리퍼블리카 △한화투자증권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베스핀글로벌 △한국전자인증 △무신사 △리빗캐피탈 등 8곳이다.
추가 주주 참여로 지분율도 조정됐다. 67%를 계획했던 비바리퍼블리카는 6.2%p 감소한 60.8%의 지분을 가질 예정이다. 9%까지 지분 투자를 계획했던 리빗캐피탈은 1.3%로 변경했다. 알토스벤처스와 굿워터캐피탈은 각각 9%, 한국전자인증 4%, 무신사 2%로 컨소시엄에 투자한다.
토스 관계자는 "주주 구성이 더욱 강화된만큼 예비인가 신청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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