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알려진 연자육이 방송에 소개되면서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연꽃의 씨앗인 연자육은 양귀비가 사랑한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오독한 식감이 일품인 데다 혈행 개선 등에 좋아 '왕의 보약'으로 불리기도 했다.
연자육이 품고 있는 성분 가운데는 필수아미노산 메티오닌이 있다. 혈액 속의 불필요한 중성지방을 제거하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도움을 준다. 네피린 성분은 몸 속의 나쁜 중성지방을 없애주고 혈관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도와준다.
다만 과다 섭취의 부작용도 있다. 연자육의 1일 섭취 권장량은 15개가량인데 이를 넘기면 변비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