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수지 동천 꿈에그린'에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도입

입력 2019-03-28 12:20  

고성능 필터 장착한 실내환기시스템 설치
"창문 열지 않고도 환기 가능해"




한화건설은 내달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대에서 분양 예정인 '수지 동천 꿈에그린'에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의 세대 내에 고성능 필터를 장착한 환기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실내환기시스템은 필터를 거쳐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실내로 들이고 실내의 혼탁한 공기를 외부로 내보내는 순환장치다. 호흡기질환, 뇌졸중이나 심장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진 초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는 필터가 설치된다.

분양 관계자는 "심각한 미세먼지 때문에 잠깐이라도 창문 열기가 겁나는 요즘 창문을 열지 않아도 환기 가능한 장치가 실내환기시스템"이라며 "아파트로 유입되는 미세먼지 차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입주자들의 건강 뿐 만 아니라 안전을 고려해 다양한 보안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놀이터 등 주요동선에 고화질 CCTV를 적용한다. 터치방식이 아닌 지니고만 있으면 공동현관 및 엘리베이터가 자동 작동이 되는 원패스시스템, 경비실과 연결된 거실 동체감지기도 설치된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에는 '자동 실외기 그릴'이 도입된다. 에어컨 실외기 과열에 따른 화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장치다. 입주자가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에어컨 사용 때는 자동 개방되고 에어컨이 멈추면 자동으로 닫힌다. 미세먼지, 벌레, 빗물 등의 유입을 차단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수동 환기구로 설계된 아파트에서 환기구를 열지 않고 에어컨을 가동하면 과열에 따른 화재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지하 3층~지상 29층, 4개 동에 아파트 293가구와 오피스텔 207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74㎡ 148가구 △84㎡ 145가구로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으로 이뤄진다. 오피스텔은 전용 33~57㎡이며 투룸 위주의 주거형으로 설계됐다. 입주는 2022년 상반기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신분당선 동천역 부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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