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권 측 "♥조수향과 열애,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나이차 부담됐나?

입력 2019-03-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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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혁권(48)과 조수향(28)이 제주도에서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오센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인이 된지 2년째다.

제주도에 살고 있는 박혁권을 만나기 위해 조수향이 자주 제주도를 찾으며 사랑을 키워간 것으로 알져졌다..

박혁권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 측은 당초 보도에 대해 "본인 확인을 해 보겠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추후 "배우의 사생활이라 확인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네티즌들은 "일단 축하한다. 그나저나 20살 차이라니 정말 대단하다", "박혁권이 일찍 결혼했으면 조수향 같은 딸이 있었을텐데"라며 두 사람의 나이 차이에 대해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나이가 무슨 소용이냐", "성숙하고 좋은 연애하길 바란다", "두 사람만 행복하면 된다", "차라리 공식적으로 오픈하지 않는 것이 두 사람 연애에 더 좋을 것 같다"는 응원도 있었다.

박혁권은 소극장 '산울림' 단원으로 활동하다 2007년 '하얀거탑'을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이후 '드림하이', '뿌리깊은 나무', '아내의 자격', '마의', '밀회', '프로듀사', '육룡이 나르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등에 출연했다.

조수향은 2014년 영화 '들꽃'에 출연하며 데뷔했고 '눈길', '후아유-학교 2015', '역도요정 김복주', 영화 '소녀의 세계'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조수향은 최근 매니지먼트SH에서 이민지, 류혜영, 김슬기, 조한철 등이 소속된 눈컴퍼니로 이적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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