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돕고 골프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필드와 스크린 골프대회로 나뉘어 치러졌다. 스크린골프 부문에선 대한장애인골프협회(KDPGA) 골프존라이브페스티벌(GLF) 예선을 통과한 60명의 선수가 통합부, 시각장애인부, 지적장애인부 등 3개 분야에서 경합을 벌였다. 필드골프대회에선 총 32명의 선수가 16개 팀으로 나뉘어 경기하는 등 100명에 가까운 선수가 대회 기간 내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장애인 골퍼들이 골프를 통해 체력을 증진하고 자신감과 꿈을 다질 수 있는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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