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총서 564곳 전자투표 이용…지난해보다 15.3% 늘어

입력 2019-04-02 09:52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전자위임장서비스(K-eVote)를 이용한 12월 결산법인이 564곳으로 지난해보다 15.3%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주주의 전자투표 행사율은 발행주식수 대비 5.04%로 지난해(3.9%)보다 늘었다. 참여주주수는 10만6000명으로 같은 기간 194%, 행사 주식 수는 13억5600만주로 53% 증가했다.

예탁결제원의 주주총회특별지원반을 통해 지원받은 회사의 전자투표행사율은 7.51%로 지원 받지 못한 회사(4.85%)보다 2.66%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전자투표·전자위임장서비스를 이용한 회사가 늘어난 배경은 예탁결제원이 주총분산자율프로그램에 참여한 회사에 대해 수수료를 50% 줄이거나 면제 혹은 환급 프로그램을 실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주요 지하철역 스크린 도어 광고와 온라인 배너광고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 점도 전자투표 활성화의 이유라고 예탁결제원 측은 설명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발행사와 주주가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주주의 의결권행사 문화 형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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