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펫은 최근 삼성카드와 반려동물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넥스트펫은 반려견 복합문화공간 비안코이탈리아의 홀딩컴퍼니이다. 이번 협약으로 넥스트펫의 프리미엄 브랜드 자회사인 비안코이탈리아는 삼성카드와 1000만 반려인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협력내용은 반려동물 복합시설 관련 서비스 공동마케팅, 반려동물관련 상품과 서비스 커머스 모델 개발 협력, 반려동물 복지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등 양사간 상호발전을 위한 사업분야이다.
삼성카드 ‘아지냥이’는 강아지와 고양의 합성어로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을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이다.삼성카드 회원이 아니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아지냥이는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를 위한 정보 및 수의사와 1대 1 무료 상담, 매일 업데이트 되는 양육 팁, 산책지수, 반려동물 일정 캘린더 등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안코이탈리아는 서울 청담점과 상봉점에 국내 최대의 반려견 복합문합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반려견 전용 아카데미(유치원)와 호텔, 카페와 놀이터, 그루밍, 스파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반도체·바이오 공정에 사용하는 클린룸 공조 기술을 접목한 음압 엘리트 하우스 청정시설이 특징이다. 음압이란 공기가 높은 기압에서 낮은 기압으로 흐르는 원리로 바이오와 반도체 제조 시설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비안코이탈리아는 이 기술을 이용해 쾌적하고 안락한 거주공간을 만들었다.
황준엽 비안코이탈리아 대표는 “반려견 클린룸 시설은 털 날림과 오염·악취를 방지해 반려견과 개주인을 보호해준다”며 “시스템에 의해 항상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주며 미세먼지로부터도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삼성카드와의 협업으로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 개발을 통해 세계가 인정하는 반려견 선진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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