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캐피탈이 보유 중인 코스닥시장 상장사 패션플랫폼 전환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한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산은캐피탈은 전날 패션플랫폼 전환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을 청구했다. 이에 따라 전환우선주 101만2500주가 보통주 144만7178주로 전환된다. 전환비율이 우선주 1주당 보통주 1.42931160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보통주는 오는 19일 상장할 예정이다. 전환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으로 총 보통주 수는 2518만9535주에서 2663만6713주로 늘어난다. 전환가액은 1382원이다. 이날 패션플랫폼 주가는 전일 대비 5원(0.3%) 오른 1695원에 마감했다.
패션플랫폼은 의류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 743억원, 영업이익 50억원, 순이익 1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2018년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메이븐에프씨(지분율 32.90%)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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