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펀드, 일임형 변액보험 수익률 1위

입력 2019-04-0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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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환 기자 ]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5월 최단 기간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한 국내 최초 일임형 자산배분 MVP펀드가 출시 5년째인 지난달 말 1조3000억원으로 성장했다고 2일 밝혔다. 5년 누적 수익률은 23.5%로, 일임형 변액보험 중 최고를 기록했다.

이 같은 MVP펀드 선전에 힘입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말 기준 변액보험 5년 수익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체 변액보험 자산의 61%를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글로벌 투자가 성공을 거둔 덕분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초회보험료 수입도 5300억원으로 업계 1위였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은 “변액보험펀드에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한 것이 높은 수익률을 이어가는 데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MVP펀드는 자산관리 전문가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면밀히 점검해 분기별로 적극적으로 자산을 재배분하고 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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