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은 2일 서울 본사에서 ‘2019 레일투어 서포터즈’ 위촉식을 가졌다. 서포터즈는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생생하게 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10팀을 선발하는 레일투어서포터즈 모집에는 370여명이 지원했다. 이중 심사과정을 거쳐 평소 소셜미디어 활동이 활발하고 기차여행을 즐기는 대학생, 여행작가, 뮤지컬배우, 여행블로거 등이 최종 선발됐다.
레일투어서포터즈는 월 1회 기차를 타고 전국 여행지와 명소, 핫플레이스, 숨은 맛집, 테마파크 등을 직접 여행한 뒤, 글·사진·영상 등의 후기를 콘텐츠로 제작한다. 기차여행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꿀팁, 즐거움을 일반인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김순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5대 벨트 관광열차부터 레일바이크까지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닿아있는 철도 인프라는 환경친화적이고 여유 있는 여행의 경험을 제공한다”며 “열정과 흥이 넘치는 레일투어서포터즈를 통해 국민여러분께 안전하고 편안한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일투어서포터즈의 생생체험후기는 4월 중순 이후부터 △레일바이크의 원조 ‘정선레일바이크’ △마이산 벚꽃, 태안튤립 등 ‘전국 봄꽃기차여행’ △강원도로 떠나는 꽃놀이 ‘경포벚꽃 바다열차’ 등 다양한 여행지와 콘텐츠로 코레일관광개발 공식 페이스북,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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