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중형 세단 SM6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QM6의 보증수리 기간을 연장한다. 신차 구매 시 유지비 등 부담을 줄여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르노삼성은 4월 한 달간 SM6와 QM6 구매 시 보증수리 기간을 7년?14만㎞로 연장 해준다고 4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신차에 대해 기본 3년?6만㎞(엔진 및 동력 계통 5년?10㎞)의 보증 기간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달 해당 차량을 구매하면 보증수리 기간이 7년?14만㎞로 늘어난다”며 “전국 서비스 센터에서 추가 비용 없이 수리 받을 수 있고, 긴급출동 서비스 등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7년?14만㎞ 보증수리 기간 연장은 금액으로는 123만원 상당이다. 르노삼성은 1~4년까지 보증수리 기간을 늘리는 ‘해피케어 보증 연장 서비스’ 상품을 판매 중이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보증수리 기간 연장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누구나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을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LPG 모델 구매 시 블랙박스 또는 현금 30만원 등의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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