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롱은 이달 초 국내 1위 H&B 스토어인 올리브영 국내 1100여개 매장에 입점했다. 알롱은 신규 브랜드지만 자사몰 기준 재구매율이 70%를 상회할 정도로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에프앤리퍼블릭 패밀리 브랜드인 ‘알롱’은 국내 시장만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며 "K뷰티 신화를 재현할 라이징 브랜드 알롱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여성 위생용품 시장은 연평균 9% 가량 성장하며 1조원대의 규모를 이루고 있다. 이 관계자는 "중국 현지 독점 유통망을 가동해 필수재인 여성청결제의 지속적인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겨냥한 판매수요가 예측되는 것에 큰 마케팅 포인트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프앤리퍼블릭은 브랜드 플랫폼 기업으로 역할을 하기 위해 성장 가능한 브랜드를 발굴, 중국 등 해외에 유통시킨다는 계획이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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