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시민의 염원을 모으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공모 1차 심사 통과에 이어 2차 프레젠테이션에서 8개 후보 도시로 선정돼 이달 3차 현장실사를 앞두고 있다.
캠페인은 후보지 결과 발표 전까지 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를 염원하는 문구를 자유롭게 적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린 후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천안유치’ 해시태그를 넣어 다음 참여자 2명 이상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참여자로 나선 구본영 천안시장은 개인 페이스북(Facebook)에 “위치 교통 조건 열기 등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가장 접합한 도시는 천안”이라며 “천안시가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는 글과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지철 충남교육감, 인치견 천안시의회의장을 다음 참여자로 지목했다.
구본영 시장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를 위해 현장실사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챌린지 캠페인에 시민들의 참여와 응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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