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오백리길 생태관광 활성화 ‘맞손’

대전시는 4일 대전 소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임원회의실에서 K-water 및 국립생태원과 생태관광 활성화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업무협약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학수 K-water 사장, 박용목 국립생태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는 댐 호수 하천의 생태관광 활성화 및 생태·문화 가치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3개 기관은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생태관광 콘텐츠 발굴 및 홍보 노력 △생태관광 및 생태분야 기술교류 협력에 관한 사항에 대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대청호 오백리길 6개구간 59㎞에 대한 관리·운영 및 생태관광활성화를 위해 방문객편의 및 휴게시설, 무장애 탐방로 설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용두 대전시 관광마케팅과장은 “생태관광 및 생태분야 기술교류를 통해 대청호 오백리길이 우리나라 대표 생태테마관광 브랜드로 육성되길 기대한다”며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생태관광 활성화와 여행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