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수지가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매니지먼트 숲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소감을 밝혔다.
수지는 8일 자신의 SNS에 "데뷔 때 부터 함께해온 소속사 JYP와 계약기간을 마치고 오늘부터 새로운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과 함께 하게 됐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매니지먼트 숲은 수지와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수지는 "연습생으로 시작해서 데뷔하고 9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 JYP와 함께했던 여러 영광의 순간들이 스쳐지나간다"면서 "비록 오늘부터 새로운 곳에서 시작을 하지만 9년동안 항상 옆에서 서포트해주셨던 JYP 모든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 소속사인 JYP를 향해 고마움을 표했다.
또 수지는 "함께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함께 할 매니지먼트 숲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수지는 소감과 함께 수수한 모습이 담긴 셀카 사진을 한 장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JYP는 공식입장을 통해 수지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당시 JYP는 "공식적인 인연은 끝이 났지만 JYP는 앞으로 수지가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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