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여야 원내대표단 상하이行

입력 2019-04-10 14:02  


여야 5당 원내대표단이 10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및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기념행사 등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로 출국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날 김포공항에서 출국해 임정의 출발지였던 중국 상하이를 찾는다.

여야 5당 원내수석부대표, 원내대변인 등도 함께 방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내대표단은 이날 오후 10시 주상하이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기념식에 참석한다. 기념식에서는 100년 전 임시의정원 개원 회의를 재연하는 행사가 열린다.

원내대표단은 오는 11일 임시정부 청사와 도산 안창호 선생이 임시정부 활동 당시 애용한 숙소인 옛 대동여사 건물인 융안백화점, 윤봉길 기념관 등을 둘러본다. 홍챠오 힐튼 호텔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을 함께한다. 12일 광저우로 이동한 원내대표단은 광저우 임시정부 청사 방문, 자율주행 자동차 시험장 시찰 등을 진행하고 13일 LG디스플레이 OLED 제조공장 시찰을 끝으로 귀국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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