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파워로직스의 1분기 매출을 2943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233억원으로 영업이익률 7.9%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고객사의 신모델 출시가 실적 급등을 이끌 것이란 판단이다. 주력 상품과 보급형 상품에 멀티플 카메라를 공급하면서 매출 증가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워로직스 주가는 이제 기간 조정을 끝내고 다시 한번 우상향 레벨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적 서프라이즈는 가장 큰 주가 상승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파워로직스의 투자 포인트는 단중기로는 카메라 모듈이다. 기존 싱글에서 멀티 카메라로 변하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 중이어서다.
그러나 미래 먹거리는 카메라 모듈 업체 투자자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다. 카메라 모듈만으로는 현 시점에서 매출 1조~1조4000억원 수준의 단기 성장에 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신성장동력이 필요한데 파워로직스의 경우 전지가 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멀지 않은 미래에 전지 매출이 카메라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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