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을 앞둔 뮤지컬 <더 픽션>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해 KT&G상상마당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의 선정작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뮤지컬 <더 픽션>은 드라마를 탄탄하게 보강하고 넘버를 추가하는 등 올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특히 이번 캐릭터 포스터는 작가, 기자, 형사 캐릭터별로 책, 수첩 등의 소품을 활용하여 각각의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표현하며 시선을 끌었다.
연재소설 작가인 ‘그레이’역에 박유덕, 박규원은 서재를 배경으로 책을 바라보며 작가의 면모를 보여줬으며, 기자 ‘와이트’역에 유승현, 박정원, 황민수는 슬픈 눈빛으로 책을 바라보며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 시켰다. 마지막으로 형사인 ‘휴’역에 박건, 김준영, 안지환은 집요하게 사건을 파헤치는 형사의 모습을 재현했다.
뮤지컬 <더 픽션>은 ‘소설 속 살인마가 현실에 나타났다!’는 설정을 시작으로 거짓과 진실, 선과 악, 픽션과 논픽션에 대해 이야기 하며 1932년 뉴욕을 배경으로 연재소설 작가 그레이와 신문사 기자 와이트, 형사 휴 3인으로 구성 된 작품이다.
한편, 뮤지컬 <더 픽션>은 오는 4월 13일부터 대학로 TOM씨어터 1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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