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전자계열사 임직원들이 첨단 제조기술을 겨루는 ‘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가 지난 10일 개막했다. 12일까지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등지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 4개 계열사의 26개 해외법인에서 17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꼽히는 ‘로봇 티칭·응용프로그래밍’ 종목이 추가됐다. 대회에 참가한 직원이 전기제어시스템 제작 직종의 경기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