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고양' 화장실서 20대 남성 간호사 수액 바늘 꽂고 사망한 채 발견

입력 2019-04-12 16:06   수정 2019-04-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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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스타필드 고양’ 화장실에서 남성 간호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9시쯤 스타필드 고양 1층 남자화장실에서 A씨(28)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의 몸에는 수액용 주사기 바늘이 꽂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수거된 주사기 등을 국과수로 보내 성분 분석을 의뢰하고 A씨가 근무했던 병원을 상대로 약물 관리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확인결과 외상이나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약물 중독으로 인한 사망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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