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정, 방탄소년단 지민 선물 인증에 "BTS 사랑받는 이유 알 것 같아"

배우 서민정이 자신의 선물을 인증해준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서민정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방탄소년단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방탄소년단이 게스트로 출연한 미국 인터넷 라디오 'SiriusXM'에서 통역을 맡아 그들과 만남을 가질 수 있었다.

이후 방탄소년단 지민은 SNS에 "서민정 선배님 선물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앞서 서민정은 방탄소년단과 만남 당시 멤버들에게 이름이 적힌 비니 모자를 선물했다.

뒤늦게 이를 확인한 서민정은 SNS를 통해 "일요일 오후 저녁 준비하다가 쏟아지는 메시지에 놀라고 메시지의 내용에 한 번 더 놀랐다"라고 적었다. 그는 "방탄소년단의 지민님이 트위터에 선물 감사한다고 글을 남겨주셨다고 BTS 팬분들께서 확인해보라고 많은 메시지를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서민정은 "작은 선물인데 이렇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 주시다니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다. 또 이런 고마운 소식을 전해주려고 메시지 보내주시는 방탄소년단 팬분들 마음도 어쩜 이리 따뜻하냐. 스타분들도 그분들의 팬분들도 정말 특별하다"고 감격했다.

끝으로 서민정은 "방탄소년단분들이 큰 사랑을 받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너무 따뜻하고 작은 것도 지나치지 않고 베풀어주는 선한 그 마음을 정말 감사히 받겠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저녁 6시 신보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를 전 세계 공개했다. 이어 13일(현지시간) 미국 NBC 'SNL'을 통해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들은 오는 5월 1일 팝스타 할시와 함께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 무대에 오른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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