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교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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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등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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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초등학교 학생 수가 급감하면서 초등학교 신규 교사 선발 인원이 하락하고 있다. 2015년에는 7062명, 2017년에는 6022명, 2019년에는 4032명, 2021년에는 3880~3980명, 2023년에는 3750~3900명 등이다(참고: 2021년 이후는 교육부가 발표한 2019~2030년 중장기 교원 수급계획).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초등교사를 지원하려는 학생은 각 과목에 대한 지식과 정확한 언어구사 능력이 필요하다. 침착함과 원만한 성격, 학생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있어야 한다. 교대 입시에 내신과 면접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이유다.
2) 중등·고등교사
중등교사, 고등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3가지 방법이 있다. ① 일반 대학교 사범대에 진학하는 방법이다. 사범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하면 중등교사 자격증(수학, 2급)이 나온다. ② 일반 대학교 교직 이수가 가능한 학과에 진학해 교직을 이수하는 방법이다. 서양화과에 진학해 교직 이수를 신청해 이수하면 미술교사 자격증(2급)을 취득한다. 대학별로 지원하는 학과가 교직 이수가 되는 경우와 없는 경우가 있으니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교직 이수는 학과마다 소수 인원이 정해져 있으므로 1학년 성적을 잘 받아야 한다. ③ 대학 졸업 후 교육대학원에 진학하는 방법이다. 대학에서 졸업한 학과와 유사한 학과에 진학해야 교육대학원 졸업 후 교사자격증을 취득한다. 그렇지 않으면 졸업 후에 교사자격증을 받지 못한다. 대학에서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교육대학원 수학교육과를 진학해도 수학교사 자격증이 나오지 않는다. 주의할 점은 교사자격증 희망 여부는 입학할 때 물어본다는 것이다. 한 번 결정되면 변경할 수 없다. 또한 중·고등교사 임용 경쟁은 초등교사보다 더욱 치열하다는 것이다.
3) 특수교사
특수교사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겪고 있는 학생에게 효과적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식 및 기능을 가르친다. 장애에 따라 시각장애, 청각장애, 정신지체, 지체부자유, 정서장애로 구분되며, 장애학생의 장애 정도, 발달 상황 등을 고려해 학생의 어려움에 맞는 교재와 교육방법을 활용한다. 교육이 어려운 만큼 한 반에 7명을 넘지 않고 일반교과 교사보다 1호봉을 더 부여받는다. 특수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특수학교 2급 정교사 자격증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이화여대, 단국대 등 전국 4년제 대학교에 있는 특수교육과를 진학하면 좋다. 세부 전공으로 유아특수교육, 초등특수교육, 중등특수교육이 있다. 교원 임용시험을 거치면 공립특수학교 및 일반학교 특수학급의 교사가 된다.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에 따르면 유아교사, 특수교사의 전망은 매우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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